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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절찬리 방영 중인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5~26화까지 방영 중입니다.

드라마가 중반으로 치달아 스토리 전개가 매주마다 극적인 장면들이 나와서 아쉽게 다음회차를 또 기다리게 합니다.

26화의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도라 엄마가 드디어 자기 딸이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장면입니다.

 

 

주의 : 내용에 스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박도라 엄마 백미자는 도라가 사망한 이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적응을 하지 못하고 결국 공진단에게 조르고 졸라 사업자금 5천만 원을 받아 내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대표 명함을 파서 방송국을 다니면서 연기자 후보 새내기를 찾아 나섭니다.

마침 오디션에서 물을 먹고 나오는 한 연기지망생을 붙들고 캐스팅을 시도합니다. 

백미자의 그럴싸한 입담에 연기지망생은 계약을 하게되고, 예명도 도라의 이름을 따서 도도라고 지어줍니다.

 

도라가 잘 나갈 때 면식이 있는 방송국 국장에게 부탁을 해서 도도를 드라마에 조연으로 넣어 보려고 하였지만, 고필승 감독의 거절로 성사가 되지 않게 됩니다.

 

실력은 안되고 안면으로 술대접으로 연기자지망생을 데뷔시켜보려고 했지만 번번이 물을 먹고 전략도 없이 들이대기식 영업에 급기야 도도는 폭발하게 됩니다. 결국 도도는 계약파기를 선언하고 백미자와 결별합니다.

 

 

실의에 빠진 백미자는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촌닭 김지영의 연기장면에 뭔가 익숙한 끌림을 느끼게 됩니다.

 

 

 

 

연기 지망생을 키워보려고 공진단에게 뜯어낸 사업자금도 바닥이 나고, 앞이 캄캄해진 백미자는 점쟁이를 찾아가게 됩니다. 점쟁이는 백미자에게 사망한 딸이야기를 듣자마자 버럭 하며, 팔자에 죽은 자식이 없다고 소리칩니다. 이에 놀란 백미자는 자꾸만 겹쳐지는 김지영과 도라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밤새 고민을 하던 백미자는 방송국을 들어가는 김지영을 쫒아가 앉아 있는 김지영의 등을 까 보게 됩니다. 도라가 어린 시절 입은 상처를 확인한 백미자는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되고 맙니다. 

 

점점 점입가경으로 돌아가는 미녀와순정남입니다. 꺼벙한 풀테안경으로 귀여운 이미지의 임수향, 구수한 사투리는 너무 자연스러워서 원래 박도라의 모습을 잊어먹게 만들어 버립니다.

 

다음화에는 김지영이 죽은 줄 알았던 딸 도라라는 사실을 알고나서 백미자의 역할이 드라마의 전개를 또 황당한 방향으로 끌고 갈 거 같습니다. 알면서 또 보게 되는 미녀와 순정남 25~26화 임팩트 장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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