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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3화까지 방영 중입니다.

고필승 출생의 비밀을 밝혀져, 필승은 생모인 수연에게 핏덩이 자식을 버린 것에 분노를 하게 됩니다.

공회장 일가 공마리를 제외하고는 아직 모르고 있었는데, 쓸데없는데 부지런한 공진단 엄마가 결국 필승의 생모를 알아냅니다.

 

매주마다 빠른 전개로 시청자의 마음을 안달복달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33화에서 드디어 공진택 회장이 수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분노의 일갈과 함께 다음화를 기다리게 하네요. 

 

 

 

주의 : 내용에 스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마리가 알게되다

필승의 출생의 비밀은 그동안 잘 감춰지고 있었습니다.

생모인 수연이 그렇게 뻔질나게 선영과 교류를 했지만,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시작은 공마리가 필승에게 남자로 매력을 느끼면서 출발합니다.

계속되는 마리의 필승에 대한 대시로 급기야 필승의 방에 몰래 숨어들어 장롱 안에서 잠까지 자게 됩니다.

 

필승의 방에 숨어든 마리

 

더 이상 놔뒀다가는 친오빠인 필승과 교제를 할 거 같아 수연은 마리에게만 출생의 비밀을 밝히게 됩니다.

마리는 필승이 친오빠임을 알게 된 것도 충격이었지만, 엄마가 갓난 아기를 버린 것에 더 실망을 하고 그동안 가졌던 엄마에 대한 좋은 감정이 미움으로 바뀌게 됩니다.

 

마리는 필승에게서 버려진 애기가 이렇게까지 잘 자란 것에 대한 연민의 감정과 오빠가 생긴 것에 대한 복잡한 감정사이에서 잠시나마 가졌던 필승에 대한 마음의 정리를 하게 됩니다. 

 

필승의 가족에게까지 드러난 비밀

수연과 둘만의 비밀이 된 오빠에 대한 이야기는 마리는 잘 지켜나가는 중이었습니다.

오빠가 생겼다는 새로운 흥분에 마리는 오빠를 위하여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충만해지게 됩니다.

필승의 집에 드나들면서 필승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도 하기도 하고 겉으로는 잘 아는 동생처럼 지내게 되었다고 선언을 합니다.

 

필승의 가족들도 순수한 마리의 마음을 받아들여 예쁘게 마리를 보게 됩니다만, 촬영 세트장에서 가벽이 무너지는 순간 수연이 필승을 구하려고 뛰어들어 다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필승을 구하다 다친 수연

 

필승에게 너무나 각별하게 행동하는 수연을 의심하던 금자는 급기야 식당 개업식 주차장에서 마리와 수연의 대화를 듣고 필승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금자는 확신을 하기 위하여 마리를 떠보게 되고 결국 필승의 생모가 수연임을 알게 됩니다.

마리는 금자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에 놀라 울음을 터뜨립니다. 

 

금자는 더 확신하기 위하여 필승과 마리의 유전자 검사를 합니다. 결과는 예상한 대로 둘이 친 남매임이 확인됩니다.

금자는 이 어마어마한 사실을 혼자 감당하지 못하고 필승이만 빼고 결국 가족들과 선영에게까지 들키게 됩니다.

선영도 알게된 비밀

 

 

선영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수연을 찾아가 머리끄댕이를 잡고 폭발하게 됩니다.

그날부터 선영은 슬픔과 한 인간 진실된 친구로만 알았던 수연에 대한 분노와 실망감으로 몸져눕게 됩니다.

 

 

드디어 필승이까지 알게 되다

화를 삭이고 누웠던 선영은 빌러 온 수연에게 또다시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다시 폭발하게 됩니다.

마침 퇴근을 하던 필승은 둘 사이의 대화를 다 듣게 됩니다. 

필승에게 탄로난 생모의 존재

 

이렇게 해놓고 30화가 끝납니다. 아.... 어떡하라는 건지 마약이 따로 없습니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필승은 생모가 수연임을 알게 된 후 분노와 실망감으로 수연에게 일갈합니다.

어른스러운 필승은 선영과 가족을 다독여주고 세상에서 본인한테 엄마는 선영이 유일하다고 말합니다.

 

공회장은 수연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선영과 만나 수연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지만, 선영은 수연에게 물어보라며 공회장을 돌려보냅니다. 하지만, 수연은 공회장의 선한 마음에 큰 실망을 안겨주기에 앞서 이혼선언의 선방을 날립니다.

 

수연의 이혼요구에 황당해하는 공회장

 

 

마지막 남은 공회장까지 알게 되다

애교는 선영이 말없이 수연에게 당하기만 한 사실에 화를 참지 못하고 선영의 집에 와 사과를 요구하기까지 하면서 수연을 챙기지만, 필승과 수연에 관계에 대한 의심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애교는 손톱깎이를 찾다가 수연의 화장대 서랍에서 수연이 꽁꽁 숨겨둔 갓난 아기 사진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진을 들고 애교는 선영의 가게를 찾아갑니다. 사진의 애기가 필승임을 확인한 애교는 곧바로 필승의 생모가 수연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선영가게에 필승이 사진을 확인하러 온 애교

 

그러나 결정적인 증거가 아니었기에 고모와 공회장에게 혼쭐이 납니다.

 

애교는 그 길로 필승의 집에서 금자 몰래 필승의 칫솔을 훔쳐 냅니다.

드라마에서 이렇게 유전자 검사를 남발하는 사례는 아마 없었던 거 같습니다. 

암튼 애교는 수연과 필승의 유전자 검사결과 모자 관계가 확실함을 확인하게 됩니다. 

 

결국 공회장은 유전자 검사지를 보고 멘붕하게 됩니다. 마침 귀가하는 수연에게 공회장은 유전자검사지를 집어던지면서 분노를 합니다. 또 이렇게 33화가 끝나네요.

아 이런 신속한 전개 너무 좋습니다. 안 보고는 안되게 만드는 기술 대단한 거 같습니다.

 

다음화에는 공회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가 궁금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주인공 박도라 이야기는 빼고 하였는데, 필승의 출생의 비밀이 결국 모두 다 알게 된 과정을 보면서 드라마의 전개가 더 이상 어떤 긴장과 타격감이 또 어디서 나오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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