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몸이 주는 신호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중풍은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경우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갑작스레 발병하여 심각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중풍의 원인

풍과 화가 주된 발병의 원인입니다. 혈허와 음허가 바탕이 되는 병입니다.
 
심장은 화가 심하나 신장의 음기가 부족하면 화를 삭이지 못하여 열이 풍을 일으키게 됩니다.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성격, 즉 다혈질인 성격은 풍이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비만은 기와 혈이 균형이 깨지기 쉬우며, 비대한 몸을 받쳐주는 기운이 약하여 중풍이 오게 됩니다.
 

 

중풍이 가져오는 증상

중풍으로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증상입니다. 

• 혈관의 탄력이 없어집니다. 혈관내 벽에 지방과 피가 엉겨 붙어 혈관의 단면적을 좁아지게 합니다. 
•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이 이동하기 어려워 지므로, 혈압이 상승하여 심해지면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됩니다.
• 뇌혈관의 손상은 팔다리 마비와 언어장애 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잦은 사래로 음식을 입으로 넘기기 어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
• 대소변을 스스로 처리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성격이 변하고, 기억력이 감퇴하고 글을 읽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시각 장애가 올 수도 있고, 심한 경우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몸이 보내주는 중풍의 신호

아래와 같은 신호가 몸에 온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 글씨를 쓰다가 볼펜을 놓치는 경우
• 젓가락질이 잘 안되는 경우
• 혀가 어눌하여 말이 잘 안 되는 경우
• 짧은 순간 정신이 아득하여 넘어지게 되는 경우
• 일순간 시각적인 결손이나 복시현상이 생기는 경우

특히,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부정맥, 심장병 질환이 있는 사람이 위와 같은 증상을 경험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증세가 간혹 있던 와중에,  걷다가 한쪽으로 쓰러지거나, 말이 어눌해진다거나, 밥 먹는데 사레가 들린다거나, 멀미하는 것처럼 어지럽거나, 두통, 구토를 하는 일이 생기는 경우 지체 없이 응급실로 달려가야 합니다.

 

 

결론

중풍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나쁜 생활 습관 (과로, 스트레스, 화, 음식불균형, 운동부족) 등의 결과입니다. 
중풍이 오지 않도록 좋은 생활습관과 화를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만일 예방을 잘 못하였다면 중풍이 보내오는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